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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끼'로 시작하는 재미있는 단어들이 많아요. '끼'라는 음절은 단순한 소리 같지만,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요. 끼니처럼 생활과 밀접한 단어부터, 끼적이다 같은 감각적인 표현까지, '끼'로 시작하는 단어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들 속에 숨어 있어요.
이 글에서는 '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명사, 동사, 형용사로 나누어 정리해 볼게요. 각 단어의 뜻과 예문도 함께 소개할 테니, 평소 몰랐던 단어가 있다면 재미있게 익혀보세요! 😊
1. 명사
'끼'로 시작하는 명사는 주로 습관, 성향, 행동과 관련된 것이 많아요.
- 끼니: 일정한 시간마다 하는 식사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다." - 끼무릇: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산길을 걷다 보니 끼무릇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 끼쟁이: 재주가 많고 개성이 뚜렷한 사람
"그 배우는 끼쟁이라서 어떤 배역도 잘 소화한다." - 끼적임: 대충 적거나 쓰는 것
"책상 위에는 메모의 끼적임이 가득했다." - 끼임 새:
"그의 끼임새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살아났다." - 끼룩끼룩: 갈매기 소리
"바닷가에서 끼룩끼룩 소리가 들려왔다." - 끼어들기:
"운전할 때는 무리한 끼어들기를 조심해야 한다." - 끼몰이: 어떤 일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행동
"팀장은 마지막까지 끼몰이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 끼얹음: 어떤 액체나 가루를 위에서 부음
"그는 요리에 마지막으로 향신료를 끼얹었다." - 끼웃거림: 궁금해서 고개를 기울여 보는 행동
"문틈 사이로 방 안을 끼웃거리는 모습이 귀여웠다."
2. 동사
'끼'로 시작하는 동사는 주로 어떤 것을 집어넣거나 끼워 넣는 동작을 뜻하는 경우가 많아요.
- 끼다: 안에 넣거나 맞춰 넣다
"반지를 손가락에 끼다." - 끼우다: 틈 사이에 넣다
"책 사이에 메모지를 끼우다." - 끼어들다: 사이에 갑자기 들어오다
"대화 중에 갑자기 끼어들지 마세요." - 끼적이다: 아무렇게나 글씨를 쓰다
"공책에 낙서를 끼적였다." - 끼얹다: 액체나 가루 등을 위에서 부어 뿌리다
"국수를 삶은 후 차가운 물을 끼얹었다." - 끼웃거리다: 궁금해서 자꾸 살펴보다
"가게 안을 끼웃거리며 구경했다." - 끼워 맞추다:
"이야기의 앞뒤를 끼워 맞춰 보니 말이 안 됐다." - 끼워주다: 무리에 포함시켜 주다
"놀러 갈 때 나도 끼워줘!" - 끼어들어가다: 갑자기 틈 속으로 들어가다
"줄 서 있는 사이에 끼어들어가려는 사람이 있었다." - 끼익 거리다:
"낡은 문이 열릴 때마다 끼익거렸다."
3. 형용사
'끼'로 시작하는 형용사는 많지 않지만, 성격이나 상태를 묘사하는 단어가 있어요.
- 끼있다: 재주가 많고 개성이 뚜렷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끼 있는 아이였다." - 끼리끼리 하다:
"그들은 끼리끼리 몰려다닌다." - 끼적끼적하다: 대충 아무렇게나 적는 모양
"노트에 끼적끼적하다가 잠이 들었다." - 끼끗하다: 조금 더러워 보이는 상태
"옷이 끼끗해서 빨아야겠다." - 끼어있다: 사이에 낀 상태
"두 사람 사이에 애매하게 끼어있었다."
이렇게 '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살펴봤어요!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도 있고, 잘 몰랐던 단어도 있을 거예요.
'끼'는 끼어들거나, 끼워 넣거나, 개성을 표현하는 의미를 많이 담고 있어서 단어들이 흥미롭죠.
여러분이 알고 있는 '끼'로 시작하는 단어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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